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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자신의 이혼을 둘러싼 개인사에 고개를 숙이면서도, '7인의 부활' 에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일은 일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는 본연의 업에 집중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전혀 같이 생각하지 않았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본업에 집중해서 잘 끝마쳤다"고 개인사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음을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20년 한 차례 파경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다시 재결합했고 다음해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결국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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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시즌 1 당시를 돌아보며 "이렇게 강렬한 악역은 처음이었다. 굉장히 센 디렉션이 왔고, 장군 같은 여성을 연기했다"면서 "시즌 2에서는 이야기에 따라 달라지는 라희의 다른 결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악역을 하다 보니 1년 8개월 동안 소리를 지르게 됐다"는 황정음은 "그러다 보니 복식호흡도 좋아지고, 처음에는 듣기 거북했던 목소리도 좋아져 발성이 나아졌다. 분명 2는 1보다는 보기 좋으실 것 같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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