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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은혁이 2년 4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슈퍼주니어-D&E의 신곡 '지지배(GGB)' 곡명 논란에 대한 심정과 함께 댄스 무대를 공개한다.
은혁은 지난 26일 동해와 함께 슈퍼주니어-D&E로 미니 5집 앨범을 발표했다. 그는 타이틀곡 '지지배(GGB)' 선공개 당시 곡명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던 사실을 언급했다. "제목을 바꾸면 되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에 그는 "모든 제작이 끝난 상태여서 바꿀 수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은혁은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라며 '지지배'의 댄스를 공개했다고.
은혁은 공동대표가 된 현실을 체감 중이라면서 "커피도 안 먹고, (개인 스케줄이 있을 때는) 자차를 이용한다"라며 달라진 근황을 밝혔다. 그러자 이특은 "그럴 거면 왜 나갔니?"라고 깐죽거렸다. 그는 "은혁이 SM을 나갔는데, 회식에 자꾸 나타난다"라며 은혁이 프로 참석러(?)로 활약 중이라고 폭로, '은혁 저격수'로 활약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은혁은 "김희철 형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 무슨 얘기만 해도 감동받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라스' MC들도 예전에 비해 순해졌다면서 무엇보다 김구라의 리액션에 감동받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은혁은 슈퍼주니어 데뷔 전 최연소 아이돌로 데뷔한 과거를 공개했다. 주말마다 공연을 했는데, 유명 일간지에 기사로 실리기도 했다고. 은혁은 "그때 당시 동네에서 인기가 많았다"라면서 "초등학교 동창인 전소민도 아마 나를 좋아했을 것"이라고 확신해 호기심을 더했다.
은혁이 SM을 나온 이유와 '은대표'로 살고 있는 근황 등은 오늘 2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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