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기자 시절 추억을 떠올린다.
전현무는 그가 떠난 뒤에도 "너무 신기하다"며 여운을 폭발시키더니, 그와 '길터뷰' 시민 다수가 추천한 광화문 김치찌개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식당 사장은 아침 9시에 들이닥친 전현무-곽튜브에 "지금 촬영을요? 먹을 수는 있다"며 즉석에서 촬영 허가를 해준다. 그러더니 전현무에게 대뜸 "평상복 입어서 누군지 못 알아봤다"고 말하고, 전현무는 "평소에 평상복 밖에 안 입는데요?"라며 빵 터진다.
이윽고 자리에 앉은 전현무-곽튜브는 식당 사장이 추천한 '김치두루찌개+제육직화+계란말이' 맛도리 3대장 세트를 주문한다. 기대에 찬 전현무는 "신문사 옆에 있는 식당은 맛없으면 바로 아웃이야"라고 말하고, 곽튜브는 "아~ 맛없으면 기자 분들이 기사 써버리니까?"라고 되묻는다. 이에 전현무는 "안 와버리지. 기자들 입맛이 얼마나 까다로운데"라며 맛집 기대감을 더욱 더 끌어올린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