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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래퍼 스윙스(Swings)가 남다른 예능감을 펼쳤다.
첫 번째 라운드는 타이거 JK의 '끄덕이는 노래'로 펼쳐졌다. 모두 래퍼인 스윙스가 원샷의 주인공이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빠르고 짧은 문제 탓에 뇌정지가 온 스윙스는 텅 빈 받쓰판(받아쓰기 판)으로 웃음을 샀다. 하지만 영웅볼 찬스를 성공적으로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회심의 마지막 어시스트를 던지며 영웅으로 거듭났다.
스윙스는 간식 게임 '초성 게임 라면 편'에서도 주목받았다. 아쉽게 첫 번째 문제를 놓친 스윙스는 한해가 문제를 맞히는 동안 본인이 생각한 정답 '미역국'을 무의식중 크게 외쳤고, 모두의 웃음을 유발하며 '생일 당사자가 쓰는 밈(Meme)'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스윙스는 래퍼로서 파워풀한 모습과 180도 다른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더불어 동반 게스트 정혁과 동료 래퍼 넉살, 한해 등과 케미까지 과시하는 등 '놀토'의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났다.
한편, 스윙스는 최근 정규앨범 'Upgrade V'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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