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 위크'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난다.
강도 높은 자기 관리를 마친 한혜진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입을 의상 피팅을 위해 '돌체앤가바나' 본사로 향했다. 한혜진은 우아한 미니 드레스부터 올블랙 시스루 의상까지 준비된 모든 착장을 찰떡같이 소화해 내며 '돌체앤가바나' 직원들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 이를 지켜보던 母벤져스 역시 "홍천에 있을 때랑은 너무 다르다"라며 평소와 180도 다른 한혜진의 멋진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한혜진은 희귀한 골동품이 가득한 밀라노의 숨겨진 벼룩시장을 찾았다. 18세기 물건과 1940년대의 고가구는 물론, 찾기 힘들다는 희귀품까지 있는 매장 모습에 母벤져스 역시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홍천 큰 손'답게 희귀품을 보는 족족 구매하는 한혜진의 모습에 혜진 母는 가슴을 졸여 웃음을 자아냈다. MC들 또한 "물욕이 대단하다", "홍천으로 배달하는데 비용이 더 비싸겠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한혜진의 밀라노 방문기는 17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우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