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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101번째 소개팅에 도전했다.
심현섭이 부산으로 소개팅을 하러 가는 길, 제작진에게 소개팅녀의 정보를 받았는데 그는 부산의 P호텔 지배인이었다. 운동으로 다진 근육과 노래 실력을 뽐내는 영상까지 눈길을 끌었다. 함께 소개팅 장소로 향한 심혜진은 "잘 해야 할텐데"라며 심현섭의 소개팅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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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심현섭은 갑자기 군대 이야기를 꺼내 심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심혜진은 "방으로 뛰어들어가고 싶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이를 지켜보던 패널 김국진도 "지금부터 이상하다"라며 불안해했다. 중요한 건 소개팅녀의 반응이었는데 웃음을 빵빵 터뜨려 과연 어떤 마음인 건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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