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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하늘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남편 자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김하늘은 "남편이 키스신을 전혀 신경 안 쓴다. 내가 '질투 안 나?'라고 물어보면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러면 수위 높은 영화 출연해서 그때도 가만히 있는지 물어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의 에피소드는 끝나지 않았다. 김하늘은 자신의 인생작 '동감'(00, 김정권 감독) 재개봉을 떠올리며 "남편이랑 '동감'을 보러 갔는데 이름 올라오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이었다. 21살 때 찍은 작품이다. 촬영 후 25년 후에 보게 된 건데 느낌이 너무 이상했다"고 추억했다.
육아로 달라진 근황도 전했다. 김하늘은 "아이 친구 엄마들과 가끔 와인을 마신다. 요즘에는 아이 친구 엄마들과 제일 친하다"고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