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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모델 한혜진의 심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김재욱은 "도쿄 특파원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처음 배운 언어가 일본어였다"라며 '미우새'에 출연한 소감을 일본어로 유창하게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승수 母가 며느릿감으로 찍은 양정아가 20년 지기 친구 김승수의 집을 방문했다. 남자와 단둘이 있는 게 7년 만이라는 양정아의 말에 김승수는 "어색함을 이기기 위해 사우나나 같이 할까?"라고 엉뚱한 대답을 날렸고,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하지도 못할 거면서 저런 말은 왜 하냐"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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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홍대 앞 데이트를 이어갔고 네 컷 사진을 찍는데 도전했다. 사진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승수 母는 급기야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커플 타로를 보던 김승수는 "저희 둘이 결혼하게 되면 잘 살 수 있냐"라고 물었고, 타로 점술사는 "(애를) 아홉까지 낳는다고 나온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승수 母는 "나는 이제 미우새 다 나왔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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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도전을 해보자는 김승수의 리드 아래 이상민, 임원희, 허경환이 4인 1팀으로 총 8개의 코스를 완주하는 철인 8종 대회에 도전했다. 고난도의 종목들에 어느 한 사람도 쉽사리 본인이 담당할 종목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주일간 각자 맹연습을 소화하고 대회 당일 모인 네 사람. 55세 최고령 임원희가 스타트 멤버로 나서 최선을 다해 스키 에르그 종목을 통과하자 스튜디오의 모두가 박수를 쳤다. 두 번째 종목으로 버피 테스트에 도전한 임원희가 달리는 체력으로 인해 고전하자 주변에서 격려의 목소리가 쏟아졌고, 스튜디오의 母벤져스 역시 두 손 모아 임원희를 응했다.
평소 약한 체력으로 모두가 걱정했던 이상민. 48kg의 케틀벨을 들고 200m를 이동해야 하는 종목에서 여러 번 주저앉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극한 정신력으로 결국 완주해낸 상민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마지막 종목을 맡아 6kg의 공을 100번 던져 올려야 하는 '체대 오빠' 김승수.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에 좌절하는 김승수에게 허경환은 "형이 하자고 한 거야"라고 도발 멘트를 날리며 승부욕을 자극했다. 마침내 1시간 38분이라는 기록으로 철인 8종 경기 완주에 성공한 네 아들들의 모습에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한혜진의 밀라노 심야 데이트 현장이 예고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예고편 영상에서 한혜진은 조깅으로 이탈리아에서의 아침을 시작했다.
그가 이곳에 온 이유는 세계 최고 패션소인 밀라노 패션위크에 초대됐기 때문.
각국의 셀럽들과 패션 피플들이 모두 모인 이곳에 한혜진의 인기는 대단했다.
셀럽들의 사진 요청에 한혜진은 함께 사진을 찍었고, 호스트 돌체앤가바나 수장과 볼뽀뽀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후 밀라노 밤거리를 나선 한혜진. 그가 들어선 고급 식당에는 한 남성이 앉아 있어 시선을 모았다.
한혜진은 남성과 환하게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를 이어갔고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신동엽과 한혜진의 어머니는 "어!"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