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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편스토랑' 한채영이 출산 직후 드라마에 복귀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한채영이 준비한 출산 파티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바로 고려대학교 박사에 이어 연예계 최연소 교수가 된 '대표적인 엄친딸' 배우 이인혜였다. 한채영과 이인혜는 2005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에 함께 출연한 이후, 지금까지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이인혜는 44세에 자연 임신에 성공, 최근 출산했다. 이날은 이인혜가 출산 후 처음으로 외출하는 날이었다.
한채영의 '요린이' 시절을 잘 아는 이인혜는, 한채영이 자신을 위해 정성껏 만든 요리들에 감동했다. "덕분에 모유 수유 잘 될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다소 긴장했던 한채영도 맛있게 먹는 친구 이인혜를 보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한바탕 폭풍흡입을 한 두 사람은 가슴속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44세 자연 임신으로 걱정이 많았던 이인혜는 친구 한채영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한채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출산 일주일만에 운동을 시작했다. 그때 많이 당황했다. 출산 직후는 살이 정말 잘 안 빠지더라. 촬영일은 다가오는데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화려하게 빛나던 한채영은 엄마가 된 후에도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자리를 지켰고,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그녀의 노력이 친구 이인혜는 물론 많은 워킹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메뉴 평가 대결 결과도 공개됐다. 우승은 이상엽의 튀긴어묵철판우동이 차지했다. 이상엽의 튀긴어묵철판우동은 튀긴 어묵의 쫄깃한 식감과 불맛 가득한 우동의 중독성이 어우러진 메뉴. 메뉴평가단의 뜨거운 극찬을 받은 이상엽은 튀긴어묵철판우동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3승을 달성했다. '편스토랑'을 통해 멜로 장인에 이어 요리 장인으로도 거듭나고 있는 이상엽의 활약이 기대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메뉴 이상엽의 튀긴어묵철판우동은 요리해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형태로 각종 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출시된다. 또 바로 맛볼 수 있는 간편식 형태로 전국 해당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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