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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살아있는게 기쁘지 않다. "
이날 오프닝에서는 박서진이 '울고 넘는 박달재' 무대를 선보이며, '아침마당'에서 해당 노래로 본인을 알리기 시작했고 왕중왕전까지 진출했다고 전했다.
박서진은 "왕중왕전 나가고 그날 그 자리에 (임)영웅이 형도 있었다"며 "제가 우승을 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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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때 서로 응원해 줬다. 그리고 왕중왕전은 여러 번 했었다. 서로 한 번씩, 한 번씩, 한 번씩, 한 번씩 우승했다"면서 임영웅과 같한 인연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박서진은 부모님의 건강이 심상치 않다는 형의 말에 삼천포로 향해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건강 검진 당일, '사는 게 그리 기쁜 줄 모르겠다'고 답변한 어머니의 말에 담당 의사는 '노년 우울증'을 걱정했다.
이에 박서진은 "아들이 연예인이면 부모님은 다 행복할 줄 안다"라며 생애 처음 내시경 검사를 받는 어머니를 보고 "난 뭘 하고 있었나"라고 자책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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