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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김선호는 '폭군'에서 미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최국장을 연기한다. 김선호는 앞서 박훈정 감독의 영화인 '귀공자'를 통해 복귀한 바 있다. '스타트업'에 이어 '갯마을 차차차'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던 그는 '갯마을 차차차'로 인기 고공행진 중 사생활 폭로가 이어지며 이미지 타격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당시 출연을 논의 중이었던 다수 작품에서 하차했고, 이로 인해 긴 시간 침묵 속에 지내온 바 있다.
당시 김선호의 손을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던 이는 바로 박훈정 감독이었다. 김선호는 논란 이후 곧바로 '귀공자' 촬영에 돌입했고, 개봉 후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이에 제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