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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못 가본 '신혼여행'에 대한 '동상이몽' 의견 차를 드러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안정환은 "우리 부부의 경우 결혼 당시 (축구) 시즌 중이라 신혼여행을 못 갔다"고 밝힌다. "못 가본 신혼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었겠다"는 유세윤의 질문에 안정환은 "대신 신혼 시절 이탈리아에 거주하며 여러 곳을 돌아다녔고, 이후로도 해마다 가족 여행을 다녀서 괜찮다"며 덤덤해 한다.
반면 아내 이혜원은 "내 생각도 좀 물어봐 달라"고 하더니 곧장 '반격'에 나선다. 이혜원은 "주변 사람들에게 '신혼여행을 못 갔다'는 이야기를 지금까지도 한다. 나도 신혼여행에 가서 다투기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한다. 이에 안정환은 "그럼 오늘 다툴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4회는 8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