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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최근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강경준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강경준이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 답변서와 변호사 선임계를 내지 않았다고 전해진 만큼, 강경준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할 것으로 해석된다. 일요신문은 "조속한 시일 내에 답변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개인 계정까지 폐쇄하며 그간 침묵을 유지해오던 강경준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드디어 움직임을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안고 싶네", "사랑해" 등의 내용이 담긴 강경준과 A씨 대화가 본지 단독 보도로 알려진 이후에도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은 바다.
그러나 강경준과 A씨의 대화가 알려진 이후에는 "강경준은 2023년 10월 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하여 논의 중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발생해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했다.
강경준과 A씨는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A씨는 현재 근무 중이던 회사에 나오고 있지 않아, 회사에서 해고 예고 통지서를 전달 받았다. 그럼에도 무단 결근을 이어 가는 중이라, 해고 수순을 밝고 있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2018년 결혼했다. 장신영은 재혼이며, 강경준은 초혼이다. 두 사람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아들과, 둘 사이에서 생긴 아들을 함께 키우는 중이다. 이들의 결혼 생활은 SBS '동상이몽2',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공개돼, 많은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