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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유재석을 사칭한 행위에 대해 소속사 안테나가 직접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SNS를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MC 유재석입니다. 직업상의 이유로 다양한 투자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투자 업계의 내부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유재석을 사칭한 불상의 인물이 쓴 글로 사기를 유도하고자 많은 사람들을 현혹하려한 것.
이 글에는 "알려진 대로 올해 9월에 300억원을 투자하여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소유한 2699주의 안테나 주식(20.7%)을 인수하였고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안테나가 제3대 주주가 됐다.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내가 얻은 정보가 전망적이기 때문이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투자자들이 범하는 많은 실수를 피하고 투자의 길에 불을 밝힌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최근 유재석 뿐만 아니라 요리 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 개그맨 황현희, 모델 홍진경 등 유명인들을 도용한 연예인 사칭 광고가 하나둘씩 생겨 당사들이 골머리를 앓게 했다.
다음은 안테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 입니다.
최근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을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금융 거래를 유도하는 등의 사례를 다수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팬분들의 주의를 요하고자 공지 드립니다.
현재 유재석은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경우라도 회사 및 아티스트 개인 계정을 이용하여 금융 거래를 유도하거나 특정 개인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같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안테나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만약 사칭 계정을 발견하시면 아래 양식을 참고하여 메일 (fanclub@antenna.co.kr)을 통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