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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티즈가 2024 월드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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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게릴라(Guerrilla)(Flag Ver.)',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 등 히트곡을 잇달아 선사한 이들은 '실버 라이트(Silver Light)', '아리바(ARRIBA)', '장고(DJANGO)' 등 최초 공개 무대까지, 메들리를 포함해 총 25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팬들을 쉴 새 없이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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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는 그동안 갈고닦은 무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무대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며 한계 없는 에너지를 내뿜는가 하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거뜬하게 소화해 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의자, 스카프, 깃털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대로 끌어올렸고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까지 자랑하며 명실상부 '무대 장인'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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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약 9개월 만에 서울에서 펼치는 공연인 만큼 에이티즈 멤버들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안하며 더욱 공들여 준비했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공연 내내 폭발적인 호응을 보이며 에이티즈와 소통했으며, 떼창 및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공연의 마지막 날에는 팬들의 손글씨가 새겨진 영상 편지까지 깜짝 준비해 멤버들에게 뭉클한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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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는 2월 3일과 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공연을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