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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울집에 반 정도 더 있다."
"옷방을 공개하려고 한다. 옷방이 2개가 있다"며 "침실에 붙어있는 옷방은 자주 입는 옷들을 밑에 두고 지금 겨울이라 여름 옷은 위에 올려놓는다"고 소개했다.
덜 손이 가는 옷들을 모아놓은 방은 반팔 티가 깔별로 정리정돈되어 있고, 모자, 워머, 후드, 원피스 등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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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 빈티지숍에서 구입한 백년된 가죽 재킷도 소개했다. 박한별은 "사서 한 번도 입은 적이 없다. 어깨가 뽕 올라가 있는 옷이 좋더라. 어깨가 넓어 보이는 게 내 얼굴도 작아 보이고 좋은 것 같다. 묶으면 카리스마도 있고"라며 "옛날에 미국 여행 갔을 때 빈티지 숍에서 샀다. 옷마다 몇 년도에 만든 옷인지 적혀 있다. 거의 백 년 된 옷이다. 너무 비쌀 줄 알았는데 오십만 원도 안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옷방에는 금고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박한별이 가장 아끼는 것을 넣어두었다고. 박한별은 "사람들이 대단한 거 들어있는 줄 알 것 같다"고 웃으며 "아준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탯줄 떨어진 거, 이빨 빠진 거랑, 돌반지들도 여기뒀다"고 아들 사랑을 과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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