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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김나영은 "저희 막내 PD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저녁까지 먹고 오겠다더라"며 웃은 뒤 "찬밥을 데웠다"며 늦은 점심으로 청국장을 먹었다.
김나영은 "얼마 만에 느껴보는 이 평화로움인지, 신우가 집에 있으면 정신을 홀딱 뺏긴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제가 기가 약한걸까, 신우가 기가 세고. 아직까지도 좀 멍하다. '엄마 이것 좀 해도 돼?'라는 아이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는 것 같고"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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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밥을 먹은 뒤 농구를 하기 위해 코트로 향한 아이들. 우주, 로이가 영국팀, 신우와 김나영의 남자친구인 마이큐가 한국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했다. 마이큐가 먼저 골을 성공 시켰지만, 이후 우주와 로이가 연달아 3골을 넣으며 영국팀이 앞서나갔다.
이에 한국팀은 긴급 회의를 진행, 그러나 키가 작은 신우는 골을 넣기 쉽지 않은 상황. 그러나 신우는 포기 하지 않았고, 연속 3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이에 마이큐를 신우를 안는 세레머니를 선보였고, 신우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이어 축구 게임도 진행, 그때 골키퍼로 나섰던 이준이. 그러나 우주의 공이 이준이의 얼굴로 날아갔고,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마이큐는 "이준이가 얼굴로 막았다. 용감했다"고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