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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예슬이 과거 자신들 둘러싼 루머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예슬은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작년에 좀 많이 아팠다. 감기로 고생을 많이 해서 올해는 조금 안 아팠으면 좋겠고, 허리도 좀 아팠다"며 "계속 아팠던 날들이 많아서 2024년은 조금 건강하고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을 더 활달하게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커리어 부분이 제일 컸던 것 같다"며 "애정운은 지금 너무 좋으니까. 아직 결혼이나 자녀 생각도 없고 "라며 웃었다.
한예슬은 연기에 대해 "빨리 작품 하고 싶다"며 "어릴 때는 연기에 대한 갈증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것 같다. 어릴 때는 뭐도 모르고 막 해봤던 느낌이고 지금은 열망이 더 생긴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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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은 "MBC '논스톱'으로 어린 나이에 한국 와서 활동하면서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모든 게 너무 좋을 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루머들, 모든 사람들이 나를 그런 식으로 쳐다보는 것 같더라.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물어볼 때 가장 상처가 됐다"고 했다.
그때 문자가 왔고, 메시지의 주인공은 남자친구였다. '잘하고와. 내 공주님'이라며 메시지를 읽은 한예슬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한예슬은 바로 통화를 시도, 남자친구는 갑작스러운 통화에서 "전화하는데도 땀난다"면서도 "잘 부탁드린다"며 한예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생리현상에 대해 "몰래 안 뀐다. 그냥 대놓고. 하나도 안 창피하다"며 "남자친구가 쑥스러워하고 민망해하는 것 같다. 제가 '방귀 뀌었다'고 하면 남자친구가 '자리 비껴줄까?'라며 내가 민망하거나 쑥스러워 할까봐"라며 남자친구 자랑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