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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영옥, 나문희가 '유퀴즈'에 등장한다.
경복궁 담장 훼손 사건, 그 최일선에서 복구 작업을 이끈 문화재 보존 과학자 정소영 과장과 토크를 이어간다. 지난 12월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담장 훼손 사건 전말, 낙서 제거 과정을 공개할 예정. 극강의 한파 속 매일 30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 추위는 물론 분진, 매연과 사투를 벌인 끝에 19일 만에 복구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치열했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복구에 드는 비용만 무려 1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선왕조실록 등 훼손된 문화재 복원 및 보존을 위한 연구 계획도 언급했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연기 구력 도합 131년 차, 배우들의 자존심 김영옥, 나문희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된다. 1961년 성우 1기 동기로 방송계에 입문해 60년 넘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자기님은 이날도 환상의 티키타카와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성우로 맹활약했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로서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는 신드롬 일으키는 특별한 연기 인생을 공유하는 것.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