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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정진이 과거 두 번이나 양다리에 차였던 아픔에 대해 공개했다. 남자 연예인에게 여자 친구를 ?P겼던 일화까지 고백해 화제몰이를 했다.
연애 장인 이정진에 대해 오지호는 "주변에서 다들 이정진을 부러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정진에게 오는 여자 안 막고 떠나는 여자 안 붙잡는지 물었다. 이정진은 "떠나면 붙잡아야죠"라며 답하며 "난 항상 결혼 할 뻔 했다"고 했다. 이에오지호는 "갑자기 겸손한 척 한다, 너 이러려고 여기 나온거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정진은 국제연애 경험도 털어놨다. 어느 나라인지 묻자 이정진은 "프랑스 사람있었다"며 "영어로 좀 하다가 나중엔 그 분이 한국말 하더라"고 했다.이 외에도 일본, 브라질도 있다고 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이정진은 "20대인 스무살 시절, 삐삐로 연락하던 시절이다"라며 "메시지 남겼는데 쎄한 느낌 가보면 꼭 뭔가 있더라"며 운을 뗐다.이정진은 "여자친구 집앞에 앉아있는데 차 헤드라이트가 보여 그 시절 슈퍼카였다 그 차에서 여자친구가 그 당시 잘 나가던 연예인 형이었다"고 했다.이어 "대학입학 때, 저 연예인 아는데? 싶었다내 여자친구가 왜 거기서 내리나 싶었다"며 "다행히 여자친구는 날 못 봤다"고 했다.
심지어 최고급 시계 선물을 준 후 차였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에 모두 "이정진을 두고 양다라리나?"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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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은 시계 일은 연예인 데뷔 후 일어났던 일이라고 설명하며 "할부 영수증이 날아왔다 비싼시계 일시불로 어떻게 사, 연애는 끝나도 돈은 계속 할부를 냈다"며 씁쓸히 미소지었다. 이에 모두 "여자친구 떠나고 할부만 남은거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정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도 뭔가 이상해서 집 앞에 갔다 늘 내가 차 세우던 그 자리에 다른 차가 있더라 "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왜 자꾸 여자집을 찾아가냐 그래서 이런 사단이 나는 것 맨날 집 앞에서 처량하게 있지마라"고 말했다.
절친 오지호는 "이정진이 불과 3~4년 까진 결혼 안 하는건 줄 알았는데 지금은 못하는 것 같다"며 "인맥과 취미부자, 일과 사업 등 할것도 참 많다. 시간이 없고 너무 혼자 살았다"고 했다. 이정진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할지 묻자 이정진은 "같이 여행을 즐길 것"이라 답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