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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라미란의 아들이 사이클 국가대표가 됐다.
"아들들과는 연락하냐"는 질문에 라미란은 "연락하기가 쉽지 않은데 '응팔'할 때 두 아들, 안재홍, 류준열은 지금까지 연락한다. 재홍이는 애교가 많다. 정말 딸 같은 아들이다. 연락도 자주 하고 보기도 한다. 준열이도 일 있으면 연락한다"며 "도현이는 군대 갔다. 군대에서도 전화기를 쓰니까 가끔 문자하더라. 꼭 '어머니'라고 한다. 사실 그 친구들하고 몇 살 차이 안 나는데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선 긋기를 한다. 배우들은 또 다른 역할로 또 만날 수 있지 않냐. 나중에 멜로할 수도 있는데 누나라고 하라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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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의 아들은 특별한 선물로 엄마 라미란에게 감동을 안겼다고. 라미란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실업팀으로 바로 갔는데 월급이 나오지 않냐. 첫 월급으로 선물을 해주더라. 엄마는 내복은 싫다고, 순금으로 해달라 했는데 금팔찌를 해줬다. 너무 대견하더라. 이제 갓 20살인데"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울었냐"고 물었고 라미란은 "울진 않았다. 엄마는 순금이 좋다고 얘기했는데 14k를 해왔네?(라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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