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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이븐이 데뷔 활동을 떠올리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을 준비한 과정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정현은 "데뷔 활동을 하면서 걱정도 했었는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다. 하루빨리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해서 빠르게 나왔다. 힘든 점 있었다기보다는 즐겁게 준비했다. 첫 활동을 잘 마쳐서 자신감을 가졌다"라고 했다.
데뷔 활동을 돌이키며, 부족한 점을 어떻게 보완했는지에도 고백했다. 문정현은 "저는 안무보다 보컬쪽에서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보컬 카피를 많이 하면서, 소리를 찾는 것을 연습하고 있다. 맞는 소리를 찾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정현 또한 "저번 활동 직캠을 많이 모니터링했는데, 안무적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른 선배님들 직캠 보면서 비교했는데, 성장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해서, 욕심이 많이 생겼다. 활동 끝나고 공백기에 안무적으로 되게 많이 노력을 했다"고 털어놨다.
데뷔 활동 당시 기억 남는 반응도 들려줬다. 지윤서는 "일본 팬미팅이 기억 남는데, 백스테이지에 빠져 있을 때 팬분들이 관중석에서 저희 팀 이름 불러주셨다. 그게 백스테이지에서 들리더라. 울컥하더라. 영상도 찾아봤는데, 소리도 너무 켰고, 팬분들이 응원봉을 들고 있더라. 암전된 상태에서 보이니 밤하늘 별 같기도 하고 너무 예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한빈은 "'뮤직뱅크' 첫 데뷔 무대 직캠을 보고, 많은 팬이 좋아해 주셨다. 단체 직캠이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했다. 이번에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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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도 "저번에는 대중이 나를 타깃하겠다는 의미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신과 보여지지 않은 언신의 내면을 두루두루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이븐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언: 신'을 공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