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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로맨스 장인' 송강의 필모그래피 도장이 또 한 칸 채워졌다.
이처럼 눈물 쏙 빼는 애틋한 로맨스는 물론, 보기만 해도 심장을 간질이는 핑크빛 로맨틱 코미디까지 탄탄한 '단짠 로맨스'를 보여준 송강이 종영 기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어느덧 '마이 데몬'이 끝났습니다. 항상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마이 데몬' 역시 행복한 추억으로 촬영을 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랑을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저도 '마이 데몬'과 함께 했습니다. 7개월 정도 되는 긴 시간 속에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음에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시청자분들과 팬분들이 보내주신 애정과 응원, 관심을 잘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오래오래 '마이 데몬'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
'정구원'을 연기하기 위해 치밀한 대본 연구와 연습, 스타일링 등에 노력을 기울여 설렘 지수 높이는 깊은 눈빛과 비주얼, 시원시원한 액션 등으로 '구원 그 자체'로 변신해 또 하나의 로맨스 필모그래피를 완성한 '로맨스 장인' 송강의 행보가 기대를 부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