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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번 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단둘이 여행을 떠난 이동건 부자의 강릉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건 뭐든지 처음인 이동건 부자의 어색함은 차 안에서부터 시작됐다. 침묵만 흐르는 부자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지금 여행 가는 거 맞아요?"라며 긴장했다. 이동건 아버지는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과는 전혀 다른 길로 이동건을 지시하며 길 안내를 시작했다.
계속되는 아버지만의 마이웨이 식 화법에 이동건은 결국 운전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일어난다.
한편, 이날 저녁 이동건 부자의 생애 첫 술자리가 성사됐음을 예고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속 얘기를 털어놓던 부자는 서로 다른 입장으로 끝내 갈등을 겪었다고 하는데, 과연 생에 첫 여행으로 이동건 부자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건과 아버지의 생애 첫 여행기는 1월 21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우새'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