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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안은진이 가짜뉴스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화나지 않았냐"라는 질문에는 "연기 파트너로 우애가 좋아 보이는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진짜 사귄다고 생각한다는 게 신기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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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은 "멜로 드라마를 보면 '둘이 정말 사귀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 사람이 잘 어울려 환상이 생길 때가 있지 않나. 근데 연기를 해보니까 일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혀 아닌 경우가 너무 많더라. 저도 혼자 드라마를 보다가 '뭐가 있네'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궁금해서 물어보면 전혀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안은진은 지난해 MBC 드라마 '연인'에서 길채 역을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연기력 논란을 잠재웠고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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