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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브라이언이 최근 급증한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제가 1년 동안 그 회사에 벌어준 누적 매출액이 157억 원이다. 라이브커머스계에 교포는 별로 없다"라며 흐뭇해 했다.
김구라가 "강주은 씨가 활약하고 있다"라 아는척 하자 브라이언은 "남자 교포로서 오래 홈쇼핑 일을 하는 게 목표다"라 했다.
'히트곡이 그렇게 많은데 지금이 낫냐'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2~3년간 번 돈이 가수로 25년 번 돈보다 훨씬 낫다"라 전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박준형에게 고마운 게 있다면서 "제가 첫 공개방송에서 만난 선배가 god였다. 제가 너무 긴장돼있으니까 박준형이 와서 '엄지를 눌러봐'라는 거다. 스태프들이 많았는데 '뿌왕!' 했다. 보통 방귀도 아니고 핵폭탄이었다"라 회상했다.
박준형은 "내가 널 위해 희생한 거다"라 반박했고 브라이언은 "너무 고마웠던 게 어색함이 싹 사라졌다. 웃음이 빵 터져서 분위기가 좋아졌다"라 했다.
그는 "또 고마운 게 있다. 몇년 후에 제가 솔로 앨범 재킷 촬영 날이었다. 전화가 와서 청담동 스튜디오라 했더니 오랜만에 얼굴을 보러 온다더라. 촬영 끝날 까지 같이 있어줬다"라 감사 인사를 했다.
박준형은 "왜 그랬냐면 혼자 하는 촬영이라 응원차 간 거다. 근데 충격을 받았다. 신발을 벗으니까 키가 10cm 줄더라. 하이탑 신발을 신었는데 뒤꿈치가 튀어나왔더라"라 폭로했다. 브라이언은 "171.4cm다"라 솔직하게 밝혔고 박준형은 "내가 180cm 넘는데 나랑 비슷했다. 근데 신발 벗으니까 훅 내려왔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오디션 봤으면 붙었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브라이언은 요즘 유행을 잘 모른다며 '환희 소식은 알지?'라는 김구라의 농담에 "그게 누구예요?"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