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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카라 한승연과 강지영이 故 구하라의 생일을 축하하며 추억 사진을 공개했다.
멤버 강지영도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故 구하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하라는 대형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행복한 모습이다.
한편 故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카라 멤버들과 팬들은 여전히 고인을 추억하며 애정을 전하고 있다.
이후 데뷔한지 8년여 만에 첫 솔로 앨범 'ALOHARA'을 발매했다. 구하라는 '초코칩쿠키(Feat.기리보이)'로 활동했고, 예능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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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가 소속됐던 카라는 지난 2022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7년 6개월 만에 발매한 스페셜 앨범 'MOVE AGAIN'의 타이틀곡 'WHEN I MOVE'로 활동했다. 멤버들은 故 구하라의 추모관에 스페셜 앨범 'MOVE AGAIN'과 당시 활동으로 받은 트로피 두개를 놓고와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유족간 상속재산분할 분쟁도 이어졌다. 고인이 9살이던 해 떠났던 친모가 나타나 재산 분할을 요구했던 것. 故 구하라의 친오빠는 상속재산분할심판청구소송을 제기,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에게는 자녀 재산 상속을 제한해야 한다는 취지의 '구하라법' 입법을 청원했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