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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와이스가 2월 컴백한다.
새 미니 앨범은 지난해 3월 미니 12집 '레디 투 비' 이후 약 1년 만의 완전체 작품. 트와이스의 월드와이드 영향력을 재입증한 미니 12집은 발매 첫 주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 3000장을 달성하고 역대 K팝 걸그룹 기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고, 선공개곡 '문라이트 선라이즈'는 '더 필즈'에 이어 '핫 100'에 진입하는 등 각종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해당 음반은 2023년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의 앨범 종합 차트 '빌보드 200 앨범' 및 각종 부문에도 랭크인하고 롱런 인기를 자랑했다.
2023년 4월 서울에서 시작한 자체 최대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역시 역대급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 일본, 북미, 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전 세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이번 투어는 '스타디움 아티스트' 트와이스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해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 미국 LA와 뉴욕, 호주 멜버른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해 각종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어 올해 2월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까지 전 세계 총 10개 지역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존재감을 널리 알린다. 특히 올해 7월 펼쳐질 닛산 스타디움 공연은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이자 역대 K팝 아티스트 사상 두 번째로 해당 공연장에 입성하는 것으로 더욱 이목을 모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