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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장인' 송강의 활약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단짠 로맨스'를 완성하는 송강의 눈빛 연기는 단연 최고로 꼽힌다. 송강은 구원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눈빛만으로 나타내 인물의 서사를 완성하고 있다. 특히 8화 키스신 엔딩에서 더 이상 소중한 이들을 잃고 싶지 않은 도희의 불안한 마음을 잠재운 진심 어린 입맞춤과 어떤 시련이라도 함께할 것을 다짐하는 결연한 눈빛은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을 입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도희와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고, 술에 취한 도희를 데리러 가는 등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는 달달한 로맨스 장면에서 도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구원의 눈빛은 많은 이들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 밖에도 설렘 지수를 수직 상승시키는 비주얼, 시원시원한 액션, 극을 환기하는 코믹 연기 등 여러 요소들로 캐릭터를 매력적이게 살려내는 송강의 섬세한 노력들은 '송강이 곧 구원'이라는 반응과 함께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11화 예고에서는 능력과 타투가 돌아왔음에도 인간 시절의 꿈을 계속 꾸는 구원의 또 다른 시련이 전해져 베일에 싸인 과거 서사와 이를 그려갈 송강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