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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의 기안84가 세 번째 여행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출국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세계여행 3회차에도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앞서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기켓리스트(기안+버킷리스트)'도 공개돼 그의 여정에 기대가 쏠린다.
이번 '태계일주3'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 바로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로 떠난다. 마다가스카르는 다채로운 희귀동식물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물론 다양한 원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원시의 모습이 남아 있는 낙원 같은 곳이다. 남미와 인도에 이어서 자연 초밀착의 여행을 보여줄 기안84의 '태계일주3'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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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여행지에서의 인생 2회차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그는 "모르는데 가서 뿌리 내리고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해보긴 해"라며 "그 나라에서 '진짜 이 여자랑 내가 살겠다' 결심할 정도의 인연을 만나야 돼"라고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만남에 대한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할 수 있어, 가보자!"라며 '태계일주3' 여행을 결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