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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고딩엄빠4'의 MC 서장훈이 시할아버지 집에 얹혀사는 '청소년 엄마' 배다은을 향해 뼈 아픈 일침을 날린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할아버지 집에서 함께 사는데도 서로 이름을 모른다니, 이게 시트콤이야? 코미디야?"라며 참아왔던 쓴소리를 터뜨린다. 이어 철없는 두 사람의 행동에 대해 "부모가 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사람들이 주변에 폐를 끼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냉철하게 말한다. 특히 은둔형 일상을 이어가는 배다은을 향해서는 "(성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영상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저 삶이 말이 되는가…"라며 진심으로 변화를 촉구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쓴소리 거인' 서장훈의 일침에 '안방마님' 박미선이 배다은의 입장을 대변해주려 했으나,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 전개되자 '이젠 미선 누나도 쉴드가 힘들어…'라는 서장훈의 탄식이 터져나왔다. 이에 배다은도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펑펑 쏟는데, 과연 배다은이 시할아버지 집에서조차 극도의 은둔 성향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두 부부의 고민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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