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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성훈이 '도시어부5'의 고정을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설렘을 안고 첫 낚시 포인트에 도착한 성훈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초보였던 성훈은 "문어가 뭐예요?"라면서 순수함을 보이다가도 "배가 불렀나 왜 안 잡혀"라며 뜻대로 되지 않는 낚시 현장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배에 간절히 매달린 성훈의 자세가 '고정 탈락자의 자세'라며 형들에게 놀림 받는 웃픈 상황이 펼쳐지기도.
성훈은 우여곡절 끝에 낚시를 마치고 돌아왔고, '막둥이'인 그가 김동현과 함께 막내즈를 결성, 형들을 위한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김동현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성훈은 '어부라면'을 만들었다. 9시간 30분만의 첫 끼였던 만큼 그는 갓김치와 라면이라는 환상의 조합으로 폭풍 흡입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아냈다.
14년 경력의 수영 선수이자 프리다이빙 자격증 보유자인 성훈은 자신감 있게 바다에 들어갔다. 결국 양동이를 무사히 회수해온 그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거북손과 고둥을 채취, '도시어부5' 프로그램에 무한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