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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김히어라의 동창생이라 주장하는 네티즌의 김히어라를 옹호하는 글이 공개됐다. 또한 드라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임지연과 정성일이 김히어라를 공개 응원하고 나섰다. 과거사 논란 속에도 지난달 개막한 뮤지컬 '프리다'에 계속 출연하기로 결정한 김히어라가 동료들과 동창의 지지에 힘입어 이번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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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히어라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고 밝힌 A씨가 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김히어라를 옹호하는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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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히어라 소속사는 해당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소속사는 6일 "김히어라가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것 외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하거나 제기한 의혹 내용에 대해서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늘 단독으로 보도된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 배우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 배우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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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일정은 취소했다. 김히어라는 '프리다'에서 주인공 프리다 칼로 역을 맡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