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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유미(40)가 "이선균 오빠와 10년 만에 재회,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세 번의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 '꼭 다시 만나자' '긴 호흡의 작품으로 만나자'고 서로 약속했는데 그게 10년이 걸릴줄 몰랐다. 이선균 오빠와 힘들게 찍긴 했지만 매번 재미있었다"고 털어놨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에게 악몽처럼 덮친 남편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다룬 작품으로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유미, 이선균이 출연했고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