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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오늘 좀 신경쓴 복장이 단추 떨어진 남방+무릎 나온 청바지란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지금 브이로그 찍고 있다. 오늘은 구찌 패션쇼가 있는 날이다. 패션쇼 하기 전에 화보 촬영이 있어서 좋은 호텔에서 메이크업 중이다. 그리고 오늘은 저의 생일이다. 생일날은 또 일을 하는 것이 최고기 때문에 중요한 스케줄이 많이 있다"라며 "녹아내릴 것 같은 31도다. 저의 31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31도로 맞춰줬나보다"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남색 체크 남방을 걸치고 있던 아이유는 "단추도 다 떨어졌다. 단추가 세 개 밖에 안 달렸는데 그냥 입고 다닌다. 콘서트 때 입었었던 빨간색 버전도 있는데 이거 나름 중요한 날 입는 옷이다. 좋은 날, 콘서트 날도 이거 빨간색 버전 입은건데 빨간옷도 같은 부분에 단추가 떨어졌다. 평상시엔 진짜 편한 바지만 입는데 생일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청바지, 팬분들은 알거다. 내가 공항이나 이런데서 하도 많이 입어서"라고 밝혔다. 이에 스태프가 "오늘 지은씨 왔을 때 느꼈다"고 하자 아이유는 "'오늘 좀 신경썼네'(라고 느꼈죠)"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또 포토카드와 손편지를 준비했다며 "손편지는 한터 오빠가 갑자기 하면 좋지 않을까 아이디어를 냈다. 근데 손편지가 일정에 맞춰서 뿌려주려면 새벽에 써서 줘야한다더라. 새벽에 써서 가져가셨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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