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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탁재훈의 비밀 폭로에 당황했다.
이상민은 "김준호가 저에게 버릇처럼 빚돌이, 각설이, 그지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런지 김준호가 미래의 장모님과 서먹서먹하다는 얘길 들을 때마다 저는 왜 이렇게 행복한지 모르겠다. 장모님이 김준호를 불편해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같이 걱정해줘야하는데 속으로 '네가 그렇지 뭐'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고, 탁재훈도 "저도 보조개가 들어간다. 시기, 질투가 제 마음속에 있는건가 싶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신부님은 "두 분이 일부러 못되게 굴지는 않으셨지 않느냐. 근본적으로 안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면 그건 잘못된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민은 "김준호가 저를 놀려서 제가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됐는데, 누가 더 못된 거냐"고 물었고, 스님은 "불교에서는 그거를 '인과'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준호는 "빚이 있어서 빚돌이라고 부르는 것 뿐이다"고 변명했지만, 신부님과 스님은 "상처를 주면 안된다. 오고 가는 말로 고통을 주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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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탁재훈은 김준호의 애정전선에 치명타가 될 역대급 비밀을 폭로했다. 탁재훈은 "고해성사 한 김에 말하겠다. 6월 1일에도 김준호를 몰래 만나기로 했다"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케했다. 김준호는 "몰래 만나는 거 아니다. (김지민에게)얘기 할 거다"라고 해명하며 "우리가 헤어졌으면 좋겠느냐"라고 따져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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