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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래퍼 노엘이 스포일러한 신곡 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가사 중 '하루이틀삼일사흘 일주일이 지나가/ 나 다시 울고 보채도 넌 떠나 버릴걸 잘 알아'라는 구간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모양새다.
'하루 이틀 삼일 사흘'에서 '사흘'은 '세 날'로, 다시 말해 '3일'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해당 가사는 '하루 이틀 사흘 사흘', '1일 2일 3일 3일'을 의미하게 된다.
온라인상에서는 노엘이 사흘의 뜻을 4일로 착각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노엘이 '사흘'을 숫자 '4'를 연상하는 '사' 단어가 포함돼 헷갈렸을 것 같다는 의견이다.
일각에서는 노엘이 해당 가사를 의도적으로 썼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노엘이 해당 곡의 가사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발표할지, 혹은 가사가 수정된 버전으로 발표할지 이목이 쏠린다.
2019년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노엘은 2021년 9월 서울 서초 반포동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4차례 불응하고 경찰관 머리를 가격한 혐의로 그해 10월 구속기소,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1년 형기를 모두 채우고 지난해 10월 석방한 노엘은 최근 블랙핑크 제니를 닮은 여성과 뽀뽀하는 근황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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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