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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이브가 올 한 해 일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일본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의 '2022 베스트 오브 케이팝(2022年 Best of K-POP)'에서도 '일레븐'은 24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일레븐'은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 '톱 싱글 세일즈 오브 더 이어 2022(TOP Singles Sales of the Year 2022 / 집계기간 21년 12월~22년 11월)'에서 62위에 랭크됐고, '핫100 오브 더 이어 2022(HOT100 of the Year 2022)' 44위, '스트리밍 송즈 오브 더 이어 2022(Streaming Songs of the year 2022)' 43위, '다운로드 송즈 오브 더 이어 2022(Download Songs of the Year 2022)'로 97위의 성적을 거뒀다.
일본 아마존 뮤직의 '2022 베스트 오브 케이팝'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3연타석 홈런에 성공했다. 타워 레코드가 선정한 '2022 베스트셀러 케이팝 싱글 톱 텐'에서 '일레븐', '러브 다이브'에 이어 '애프터 라이크'는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애프터 라이크'는 일본 아마존 뮤직 '2022 베스트 오브 케이팝'에서 1위를 기록하는 위엄을 떨치며 일본에서 올 한 해 가장 사랑을 받은 케이팝 음악임을 증명했다.
그룹 아이브 자체로의 존재감도 확실히 각인했다. 아이브는 일본 현지 음원 사이트인 AWA에서 '2022년 음원을 개시한 아티스트 TOP10(집계기간 21년 11월 1일~22년 10월 31일)'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또한 빌보드 재팬이 꼽은 '아티스트 100(Artist 100)'에서는 29위에 자리했다.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아이브는 지난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에 향후 일본에서 아이브가 어떤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올 한 해 일본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우뚝 선 아이브는 31일(토) 일본 연말 최대 음악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