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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크리스마스에도 큰 웃음과 재미로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본인의 소주로 매출액 100억원, 주류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한 박재범은 "아이디어가 생겨 주류 브랜드를 론칭하는데 4~5년 걸렸다, 미국이나 해외에서는 유명인들이 자기 주류 브랜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되게 많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원래 돈 되는거 다 하는 스타일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의리파 박재범에게 사랑과 우정 중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 질문도 했다. '만약 애인이 가장 친한 친구와 인연을 끊어야 결혼한다면?'이라고 묻자 박재범은 "만약에 베스트 프랜드가 동엽이 형이면 가능한데, 지금 같이 있는 형들은 불가능할 것 같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외에 이상형으로는 "치아가 다 보이도록 환하게 웃는 사람"을 꼽았는데, 신동엽이 재범의 완벽한 이상형으로 건치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이병헌을 떠올려 웃음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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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탁재훈의 드라마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이상민과 김준호, 김종민이 직접커피차를 준비하는 훈훈한 모습도 그려졌다. 미우새 동생들은 촬영장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커피를 직접 타서 주는 것은 물론, 붕어빵도 구워서 선물했다. 여기에 김종민은 감독에게 귤점을 봐주는 등 탁재훈을 당황케 해 웃음을 안겨주었다.
김준호는 생일을 맞은 김지민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지민이 준호가 준비한 소원 다트에서 '약혼식 하기'를 뽑자 다들 궁금해 했다. 이에 지민은 "옛날 사람이니까 하셔야죠"라고 말했다. 또 두 번째 소원으로 '설에 동해 본가 가기'가 뽑히자 김지민은 "방송에서 또 얘기했더라?"라면서도 "가야죠"라고 쿨하게 답해 준호를 함박 웃음짓게 만들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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