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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다희가 '아일랜드' 출연을 간절히 기다렸던 이유를 밝혔다.
이다희는 "작품이 끝나고 좀 왜 공백기였다. 전작품에서 액션이 욕심이 나서 했는데 시청자들이 보기에, 제가 도전이라고 했던 작품임에도 이질감을 느끼신 것인지 그런 글들에 상처를 받고 작품을 못하고 안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일랜드'라는 작품이 제가 하기 전에 다른 배우가 예정이 돼있었다. '나도 잘 할 수 있겠다' 싶을 때 어쩌다가 이 자리가 비어지고, 제가 적극적으로 움직여 이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미호라는 캐릭터가 하고 싶어서 웹툰을 또 찾아서 봤었다. 그전에 걸크러시는 많이 했었는데 내가 그려내는 미호를 상상하며 욕심이 났던 것도 있고, 지금 꾸려져 있는 캐스팅 자체도 그렇고 감독님도 하면서 보게 되잖나. 김남길이란 배우와 같은 작품에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있었다. 처음에 봤을 때 신기했다. 감독님 작품도 어릴 때부터 동경한 작품이었고, 그런 감독님과 한다는 것도 좋았고, 모든 분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다시 못 올 작품 같았다. 그래서 너무나 더 간절했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아일랜드'는 3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되며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