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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선물은 위에서 3번째 비싼 걸로, 주로 한우로 한다는 RM. 축의금을 얼마나 할까?
이어 "메신저에 친구들 생일 뜨면 얼마 정도 보내냐"는 질문에 RM은 "진짜 중요하고 까다로운 질문이다. 나에게는 축의금도 진짜 문제다"라며 "축의금을 보낼 때는 진짜 많이 보낸다. 근데 안 보내면 안 보낸다. 애매한게 최악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메신저에 친구 생일이 뜰 때도 "메신저 선물 보낼 때는 늘 제일 무난한 선물을 보낸다. 한우. 근데 또 '가오'가 있으니까 항상 필터를 높은 가격순으로 설정한다. 그런데 제일 위에 있는 건 100만 원~50만 원이다. 그러면 보는 순간 이건 좀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맨날 3~4번째 거 고른다. 한 2~30 정도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RM은 "근데 결국에는 그현타 올거다. 왜냐면 트렌드는 항상 바뀐다. 너무 빠르다. 색깔도 다 다르고, 핏도 다 다르고"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또한 RM은 미술 작품을 모으는 취미에 대해 "사실 대부분의 수집가들이 외국 작가의 작품을 모으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나 같은 경우는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있다"라며 "내 컬렉션의 7~80%가 한국 작가의 작품"이라 강조했다.
다만 RM은 이중섭 작품에 대한 질문에는 "이중섭은 없다. 이중섭 작품은 비싸다"라고 설명해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피식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