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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로몬이 샤이니 민호와 닮은꼴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여기에는 로몬의 열연도 있지만, '미남의 정석'이라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닮은꼴에 대한 얘기가 많다. 실제 포털 사이트에는 로몬 연관 검색어로 샤이니 민호, 장동건, 정우성, 원빈, 고수 등 미남 배우들이 거론되는 중이다.
로몬은 "저도 어릴 때부터 샤이니 민호 선배님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자랐다. 저도 닮았다고 생각한다. 지인분이 민호 선배님을 실제로 뵙고 저와 너무 닮았다고 전화 온 기억도 있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라며 영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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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왜소했었다. 중학교 때부터 운동하고 싶었는데 키가 안 클 거 같더라. 어릴 때부터 왜소하다는 얘기 많이 들었다"는 로몬은 "지금 25kg 찌운 몸이다. 원래는 되게 왜소했는데 죽기 살기로 몸을 만들었다. 하루에 5끼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재본 키가 183cm다. 그때는 지금 키에 체중 50kg 초반이었다. 고등학교 막 올라갈 때 키가 178cm이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키가 많이 컸다"라고 했다.
힘들게 체중을 늘린 과정도 언급했다. 로몬은 "운동을 안 하면 살이 빠지는 체질이다. 토하기 직전까지 몇 끼를 먹었고, 씹는 것이 힘들어 닭을 믹서기에 갈아 마시기도 했다. 다행히 어깨가 넓어지더라. 이제는 콤플렉스가 없어졌다. 요즘은 먹는 것이 행복이라 실컷 먹고, 실컷 빼자는 생각이다. 많이 먹고 운동도 그만큼 한다"고 말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신예은)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로몬)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복수 스릴러다. 지난 14일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공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