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지현이 '순양의 안주인'이 되려고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물류센터에 있는 남편 진성준(김남희)이 다시 제자리를 찾도록 언론사인 자신의 집안을 이용해 진도준(송중기)의 부정적인 기사를 실어 여론을 뒤흔들었다. 결국 본사로 돌아오게 된 진성준에게 모현민은 자신이 어렵게 만든 기회를 날려버리지 말라고 서늘한 경고를 던졌다.
한편, 진양철(이성민)과 진도준의 교통사고로 순양가는 혼란에 빠졌다. 진성준은 "역시 순양가 맏며느리는 다르네. 시동생 걱정에 잠을 다 못 자고. 병원에서 얘기 못 들었어? 도준인 괜찮다는데"라며 모현민을 비꼬았고, 모현민은 "그래서 더 걱정이에요 내가. 오늘 사고로 난 순양이 당신 차지가 될 거라고 믿었거든. 당신은 아니야?"라고 받아쳐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