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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흥국이 자진 삭발을 한다.
더불어 1994년 미국 월드컵 응원을 다녀온 뒤 2002년 월드컵 한국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모임을 결성, 이어 월드컵 홈페이지까지 개설해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펼쳐냈다. 여기에 무려 5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한 2천2배를 진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2010년 6월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면 콧수염을 깎겠다는 약속한 뒤 30년을 길러온 콧수염을 깎아 화제를 불러 모았다.
김흥국의 이번 삭발 퍼포먼스는 열정적인 축구를 향한 마음을 내비치며 앞으로의 축구 응원에 힘을 싣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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