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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성철의 2022년이다.
뿐만 아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올빼미'로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것.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김성철은 비운의 운명을 맞이하는 '소현세자'로 변신, 첫 사극에 도전했다. 김성철은 첫 사극이라는 도전에도 불구 '소현세자'의 총명함과 인자함, 어진 인성을 강단 있고 따뜻하게 표현하며 과연 '치트키' 수식어와 걸맞은 몰입도를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매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연기와 캐릭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김성철, 그의 2023년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