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튜버 윤순이 정호근에게 남달랐던 자신의 일화를 털어놨다.
윤순을 본 정호근은 "일반적이지 않은 다른 느낌을 많이 느끼게 되고 때때로는 그것을 본 듯 안 본 듯하며 힘들어한다"고 추측했고 윤순은 "맞다"며 놀랐다. 윤순은 "지나가다 헛것을 보면 못 본 척을 정말 많이 하고 신다. 20대 초중반에 귀신이라고 설명 될 수 밖에 없는 현상들을 진짜 많이 봤다"고 털어놨다.
윤순은 "상대방이 저한테 말하지 않아도 제가 이상하게 이 사람의 상황을 아는 경우가 꽤 많았다. 말을 하고 나서 이런 쪽을 생각하다 안 했던 때, 29살 때 엄청 아팠다"고 고백했다.
윤순은 "'내가 본 게 뭐지?' 싶어서 넘어갔다. 그리고 몇 분 뒤에 다시 한 번 올려다 봤는데 수십 번을 반복하더라"라며 "신경 쓰자 말자 싶어서 친구들이랑 치킨을 먹으려는데 맞은편 친구 뒤에 그 여자가 있는 것 같더라. 근데 그 친구가 갑자기 가려고 하더라. 친구를 절대 못 가게 해야 될 거 같아서 엄청 붙잡았다. 근데 무표정으로 저를 막 뿌리치더라. 그래서 제발 가지 말라고 껴안았다. 그래서 귀신한테 욕을 해서 쫓아내려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