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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점입가경 폭로전이다. 전 남편 지인 제보에 이어 이번엔 이소라 전 남편의 현재 여자친구라는 사람의 글까지 온라인에 등장했다.
또 현재 이소라의 전남편과 같이 2년째 살고 있다고 한 A씨는 "전처가 어떻게 살든 딸들도 전 남편도 관심이 없고 오히려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방송으로 인해 너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이소라의) 팬들이 제가 운영하는 카페까지 찾아와 그런 집안에 왜 시집을 가느냐고 항의를 하며 카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돌싱글즈' 출연자 분께 부탁드린다. 제발 더 이상 SNS나 방송에서 우리 가족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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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는 "현재 저에 대해 떠돌도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고, 허위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현재 전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하신 분이 주장하시는 이혼사유는 사실과 다르다. 일일이 반박할 증거들을 갖고 있지만, 이혼한 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며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대응을 할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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