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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시원이 행복한 재혼생활 중에도 '집단가출'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류시원은 "결혼한 지 3년 좀 안돼서 너무 좋을 때다.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그립기도 하다"라고 '집탄가출'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세 자녀를 둔 신현준 역시 류시원의 말에 공감하며 "저도 애가 셋이고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혼자 있을 때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내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본격적인 여행에 나서기 전에 허영만의 추천으로 합천 돼지 국밥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즐겼다. 류시원은 "원래 제가 아침을 안 먹는데, 가출하는 동안에는 아침을 잘 먹으려고 한다"면서 "저 하루에 한끼 먹는다. 계속 일만 하다 보니까 밥 먹을 시간 놓쳐서 습관이 됐다. 25년 넘게 하루 한끼만 먹다 보니까 이 시간에 아침 먹는 게 익숙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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