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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추위도 달아나게 하는 열정적인 맛 평가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박나래는 식당의 거의 모든 메뉴를 시켰고, 박하선은 권율에게 "밥 정이 들 것 같다. (박나래가) 요리도 잘 하지 않느냐"며 "이상형에 가깝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박나래는 "징검다리시네"라며 화색을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첫 번째 메뉴인 한우수육을 맛본 후 "아롱사태는 힘줄이 있어서 질길 수 있는데 카스텔라 같이 녹는다"고 감탄했다. 얼큰한 한우육개장만두전골에는 "고기가 좋은 고기다. 촉촉하다"고 폭풍 흡입하면서도 박하선에게 마지막 만두를 양보하는 센스로 모두의 마음을 녹였다.
다음으로 박나래는 홍대에서 유명한 두 번째 줄식당인 갈비 맛집으로 향했다. 그는 최장 대기 시간에 "맛없으면 밥상 엎어버릴 거야"라고 귀여운 앙탈을 부리면서도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무조건 맛있겠다"라고 열정을 끌어올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또한 박나래는 첫 메뉴인 이불갈비에 이어 곤드레솥밥을 먹고 "두 시간 줄 설만 하다"고 맛집으로 적극 추천했다. 더불어 박하선이 새로운 메뉴 앞에서 "왜 배가 불렀는데 침이 고이죠?"라고 의아해하자 박나래는 "원래 새 불판 새 배"라고 명언까지 남기며 만족스러운 줄식당 탐방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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