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지호는 결혼 10년 차라는 현영에게 "아직도 그렇게 남편이 예뻐 죽겠냐"고 물었다. 이에 현영은 "내가 예뻐했는지 어떻게 알았냐"며 웃었고, 오지호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현영은 "남편이 10년 되더니 좀 바뀌었다. 원래 남편은 몸이 헐크 같고, 무뚝뚝한 상남자 스타일이다. 근데 요즘 호르몬 때문에 그런지 헐크가 설거지해주고 헐크가 빨래를 개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육아랑 살림을 너무 잘 도와줘서 예뻐 죽겠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이러다 셋째 가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현영은 "나 아직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영은 2012년 4세 연상의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